[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2011년 Green Airport Recognitio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R'은 ACI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새로운 대회로 공항의 환경경영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지구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ACI는 공항운영에 있어 환경적 유익성, 혁신성, 효율성, 적용성, 비용절감 등 5가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2개월동안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에서 공항공사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모토로 시행중인 신재생에너지 활용, 고효율 설비 도입, LED 항공등화 개발, 탄소중립의 숲 조성 등이 인정을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중국, 일본, 인천 등 최신 공항들과 경쟁 속에서도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ACI는 세계 179개국 577개 공항운영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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