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자원 가치 증가..목표가↑-유진투자證
2012-03-27 08:25:37 2012-03-27 08:26:0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광구에서 추가로 발견된 가스로 자원 가치가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세번째 탐사정(Mamba North East-1)에서 10tcf(trillion cubic feet), 약 2억3000톤의 가스가 추가로 발견돼 모잠비크 자원 지분 추정 가치가 375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로서 모잠비크 자원 지분 총 가치가 1조5000억원으로, 최종까지 매장량을 감안하면 3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1월까지 2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인 만큼 총 매장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지분이 현재 시가총액과 비슷한 2조7000억원에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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