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BMW가 판매한 구형 5시리즈, 6시리즈의 130만대 리콜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에도 1만9776대가 그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27일 배터리 케이블 덮개 결함이 발견된 국내 5, 6시리즈 차량은 총 1만9776대라고 밝혔다.
앞서 독일의 BMW본사는 "지난 2003년 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5, 6시리즈의 트렁크 내부 배터리 덮개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전세계적으로 130만대에 이르며, 이는 BMW의 1년치 생산량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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