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오리온(001800)은 30일 서울시 용산구 오리온 본사 빌딩에서 제56회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와 이사·감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담철곤 회장은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현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다. 이 때문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대표 이사 재선임에 난항이 있을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주총 결과 큰 무리 없이 통과됐다.
또 이규홍 생산본부장 이사 선임과 황순일 상근감사 선임안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120억원, 감사 보수 한도는 50억원으로 각각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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