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 승려 최초의 미국 대학 교수인 혜민스님을 새로운 LTE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혜민스님의 출연료와 자체 기금을 더해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공동 기부했다.
혜민스님은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하버드대 재학 중 출가를 결심해 조계종 승려가 됐다.
최근 활발한 저서와 SNS 활동으로 삶에 지친 이들을 격려하는 그의 응원 메시지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혜민스님과 지난 3월 29일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완성한 U+LTE와 조화를 이뤄 신규 LTE 광고의 모델로 낙점했다.
혜민스님은 처음 광고출연을 고사했으나, 본인의 광고 출연료와 LG유플러스 기금을 더해 함께 기부하자는 취지에 흔쾌히 응해 이번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혜민스님과 LG유플러스의 공동 기부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장학금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혜민스님편'은 지방의 한적한 대나무숲에서 혜민스님이 LTE 스마트폰으로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U+HDTV 를 즐기는 모습으로 이달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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