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블루 IR필터로 실적이 밝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7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0억원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지만 2분기부턴 전년대비 매출액은 30.3% 증가한 230억원,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45억원 , 순이익 24.3%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후속모델에 신제품 '블루 IR필터'의 채택이 예상돼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회사 신제품 블루 IR필터는 8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 휴대폰에서 녹색화 현상과 색감차이 현상을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 IR필터 대비 블루 IR필터는 가격이 3.5~5배 이상 고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는 세계 시장점유율 25%, 국내 시장점유율 65%에 달하는 강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고화소 휴대폰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매출액 21.4%, 영업이익 57.8%, 순이익 72.7% 확대될 것"이라며 "신제품 블루 IR필터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후속모델은 물론 국내외 고화소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실적은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