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국내 출시 임박?..'개조차' 깜짝 등장
2012-04-03 10:48:16 2012-04-03 10:48:4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 'i20'가 깜짝 등장했다.
 
소형차인 i20뒤에는 포드의 '피에스타'가 나란히 서 있어 '비교 시승을 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2일 포드 '피에스타'와 나란히 선 현대차의 'i20'
 
i20는 번호판 대신 'i20개조차'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현대차의 i20은 유럽 및 인도의 고급 소형차 시장 전략 모델로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됐다.  'i10'에 이어 현대차의 두번째 해외공장 전용 생산 모델로 인도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인도와 유럽시장에서만 판매돼 왔다.
 
 
2009년 출시 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형 i20은 1.1리터 'U-II'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75마력에 km당 84g의 낮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블루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90마력의 1.4리터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있다. 
 
한편 현기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i20의 국내 판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유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소형차, 경차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액센트' 외에 현대차의 소형차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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