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부산광영시를 대표하는 소주인 '시원(C1)'이 소비자의 사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진화한다.
BN그룹 대선주조는 천연원료 토마틴을 새로 첨가해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강조한 '시원' 리뉴얼 제품을 3일부터 출시한다.
리뉴얼 시원은 기존 시원소주의 강점인 음향진동숙성 공법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아스파라긴과 아르기닌 첨가는 그대로 유지해 정통 부산소주 고유의 맛은 변함없이 이어가게 된다.
부산 소주시장의 강자인 시원의 자신감과 정통성을 표현한 것으로 이와 함께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수용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9.5도에서 19도로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뉴얼 시원의 상표 디자인은 기존 도안을 유지하면서 더 간결하고 선명하게 바꿔 천연원료 토마틴 첨가를 강조하기 위해 신선함과 자연주의 추구를 부각한 것도 특징이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는 "리뉴얼 시원소주는 변함없는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이라며 "리뉴얼 '시원'과 '즐거워예'의 차별화된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부산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첫 출시된 '시원'은 6차례 리뉴얼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적응하면서 누적 판매량이 35억병에 달할 정도로 성장,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소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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