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이 이색적인 할인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일부터 월정액 기준으로 요금제를 5개의 Class로 구분하고 Class별로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신설된 Class별 요금제는 ▲프리미엄 클래스(월정액 9만4000원 이상) ▲프로페셔널 클래스(월정액 6만4000~9만4000원 미만) ▲스탠다드 클래스(월정액 5만4000~6만4000원 미만 ▲베이직 클래스(월정액 3만4000~5만4000원 미만) ▲이코노미 클래스(월정액 3만4000원 미만) 등으로 각각 할인요금을 따로 제공한다.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와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Free + Premium)' 혜택은 LTE 62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금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3G 스탠다드 클래스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특히 기존의 T gift 상품이 T freemium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3G 이용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 freemium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17일~2012년 2월29일 사이에 T gift를 다운받고 해지하지 않았다면 3G 사용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즉 SK텔레콤 정책변경으로 인해 T gift 서비스 이벤트 기간(2011년 10월17일~2012년 2월29일)중 이를 다운받아 해지않고 사용하고 있던 소비자들도 LTE 62 요금제 이상 사용자처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T freemium 서비스는 올인원 54/64/79/94 요금제와 올인원 커플 54/64/79/94 요금제, 넘버원(무제한 형), LTE 62/72/85/100 요금제 이용자들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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