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전체직원 14%에 달하는 2천명 감원
2012-04-05 01:36:49 2012-04-05 01:37:0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국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가 2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야후는 구글과 페이스북에 밀려 대대적 위기를 맞자 이번 주 안으로 이같은 인원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후의 전체 인원이 1만4,100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2000명 감원 규모는 14%에 해당한다.
 
야후는 이를 통해 연간 인건비 3억7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코트 톰슨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야후는 좀더 강하면서 신속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들과 산업계의 요구에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후의 인원 감축은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감원 열풍이 순차적으로 더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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