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자산건전성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우리금융에 대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인 자산건전성 문제가 해소되고 있고, 신용 싸이클 회복 시기에 대손비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인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은행주"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은 2011년 4조원대의 부실채권(NPL)을 상각하거나 매각했다. 이로 인해 기존 3.33%의 NPL비율을 2011년말 1.96%로 낮췄다. 올해는 3조원대의 NPL 상·매각을 통해 연말 NPL비율을 1.7%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강 연구원은 또 "민영화 작업을 재개함으로써 우리금융의 저평가 상태와 자산 건전성 개선제 등이 더욱 조명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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