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자동차주와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완성차의 해외 실적 호조에 자동차부품주도 동반 상승세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 업종이 현대차의 전고
점 돌파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엔화약세 흐름이 일단락되고 미국수요가 강하게 회복하는데다 글로벌 판매 증가세로 실적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중소형 부품사주는 지난해 고점대비 50%가까이 하락했다"며 "지난해 부정적 요인이 해소됐고,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그간의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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