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9일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1분기 에센스와 앰플 판매호조로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올해 1분기 실적은 K-IFRS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늘어난 743억원, 영업이익은 165.6% 증가한 53억원으로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에센스와 앰플은 기능성 화장품으로써 다른 상품에 비해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번 판매호조세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한 71.7%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에이블씨엔씨의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큰 폭 상승한 7.1%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가 과거 색조위주 라인에서 기초 화장품 라인 강화로 2009년 23.2%의 기초 화장품 매출비중이 2011년 24.6%로 1.4%포인트 상승했다"며 "기초 화장품은 색조 화장품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높아 에이블씨엔씨의 전체 마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에이블씨엔씨는 2014년까지 매출액 5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충성도 높은 기초라인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 강화 등으로 충분히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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