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지난 8일 서초구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서 주말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 매너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2 몽벨 업그레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본격적인 등산 시즌에 대비해 산림 훼손 방지를 비롯한 건전한 등산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몽벨 김영한 대표를 비롯해 50여명의 몽벨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입산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당신의 등산 매너를 업그레이드 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쓰레기 버리지 않기', '산불 조심 하기', '소음 공해 줄이기'라는 세 가지 등산 매너 업그레이드 수칙을 제안하며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 계절적인 특성상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날씨와 비, 바람은 물론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해빙으로 인해 지면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한 등산 장비 업그레이드 필요성도 함께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몽벨 관계자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환경 보호 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몽벨의 슬로건 키워드인 '업그레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올바른 아웃도어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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