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는 최근 메트라이프 차이나 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bile Office System, 이하 MO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SK C&C가 구축한 한국 메트라이프 생명 MOS프로젝트에 대해 벤치마킹을 거쳐 타 국가로 사업을 확산하겠다는 메트라이프 아태지역 본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별도의 입찰절차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SK C&C측은 설명했다.
SK C&C는 이번 사업에 자사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을 적용해, 메트라이프 차이나 생명의 기간계 영업지원시스템(Metlife Agency Portal)과 모바일 디바이스 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수주를 계기로 향후 SK C&C는 m-커머스, MEAP솔루션 등 모바일 전문 기술역량을 앞세운 글로벌 금융 IT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래 SK C&C 금융사업 2본부장 상무는 "SK C&C가 독자 추진하는 첫 해외 금융IT사업 진출사례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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