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1분기 순익 전년比 28% ↑..예상상회
2012-04-18 08:42:45 2012-04-18 08:43:0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 인터넷 기업 야후가 시장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올해 1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2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 17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 늘어난 1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전망치는 10억6000만달러였다.
 
뉴욕증시에서 1.49% 상승세로 마감한 야후의 주가는 호실적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스콧 톰슨 야후 회장은  "우리의 실적 전망 상단에 위치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기업 조직을 재편하고 광고주들의 수익증대 등 핵심과제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야후는 전직원의 14%에 해당되는 1만400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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