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UAE서 '로닷 레지덴셜 빌딩' 2차 수주
2012-04-18 11:25:11 2012-04-18 11:25:3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중견건설사인 STX건설이 중동시장 첫 진출국가였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주거용 빌딩을 추가 수주했다.
 
STX건설은 UAE에서 2000만달러(220억원) 규모의 로닷(Rawdhat) 레지덴셜 빌딩 2차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UAE 로닷(Rawdhat) 레지덴셜빌딩 2차 조감도
 
로닷 레지덴셜 빌딩 2차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 11층, 78세대 규모로 건설되는 주거용 빌딩으로 발주처는 UAE의 국영 투자회사인 아바르 그룹(Aabar Investment)이다.
 
STX건설은 지난 2010년 7월 아바르 그룹이 발주한 레지덴셜 빌딩 1차 2개동을 45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이달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후속공사 수주로 STX건설은 UAE에서의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목표는 3조1500억원대로 UAE, 이라크, 사우디 등 사업을 진행중인 중동국가에서 후속공사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 2008년 4월 UAE 아부다비에서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중동시장에 입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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