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 방문해 장애인 정책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맹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제, 법률홈닥터 제도, 법률·진술 조력인 제도 등 장애인을 위한 법무부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권 장관은 법무부 직원들과 그룹 2NE1의 가수 '산다라 박'이 녹음에 참여한 오디오북 '일석이조 전래동화'을 전달한다. 또 수형자들로 구성된 '눈빛나눔봉사단'이 처음 제작한 점자책 '구운몽'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각장애인 방송인 심준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부부의 일상을 담은 영화 '달팽이의 별' 이승준 감독과 주인공 조영찬(시청각 중복장애인)·김순호(척추장애인) 부부도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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