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락으로 돌아선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28%) 하락한 1998.98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선 개인이 나홀로 539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아내진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611억원, 기관이 6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96억원, 비차익거래 215억원 매수하며 총 8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수 하락에 상승하는 업종도 줄어들었다. 의료정밀(2.97%), 보험(1.16%), 전기·전자(0.42%), 운수창고(0.16%) 등이 상승 중이지만, 통신업(1.28%)이 낙폭을 키우고 있고, 증권(1.29%), 비금속광물(1.17%), 건설업(1.04%), 전기가스업(1.08%)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 C&C(034730)가 올해 공공부문 입찰 제한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과 해외진출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5%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기(009150)가 다음달로 다가온 갤럭시S3의 최대 수혜주라는 호평에 4% 이상 강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42%) 하락한 501.4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는
EG(037370),
동양시멘트(038500),
셀트리온(0682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태웅(044490),
안철수연구소(053800)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가 6% 넘게 상승중이고,
파트론(091700),
멜파스(096640),
메디포스트(078160),
인터플렉스(051370)가 강세다.
오픈베이스(049480),
BT&I(048550),
경남스틸(039240),
넥센테크(073070),
삼원테크(073640),
아즈텍WB(032080),
코메론(049430),
프리엠스(053160),
포메탈(119500),
원풍물산(008290),
매커스(093520),
다스텍(043710)이 상한가를,
피에스앤지(065180),
에이치엘비우(028305)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40.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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