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 CNS 사장 "빅데이터 고급분석이 스마트시대 연다"
2012-04-19 15:28:51 2012-04-19 15:29:0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이 빅 데이터(Big Data) 시대에 고급분석이 스마트 시대를 연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2'에서 "수많은 의사결정의 순간에 보다 객관적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빅 테이터를 어떻게 처리·분석하고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급분석' 기반의 대응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급분석'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양하고 거대한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아 빠르게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이라고 정의하며 빅데이터 환경 속에서 스마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고급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또 고급분석이 품질 분석, 소셜미디어 분석, 수익성 관리, 고객 서비스, 시황 예측 분석 등의 상황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고급분석 기술들이 산업별로 융합돼 변화할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세계적 경영석학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Davenport) 밥슨대학(Babson College) 교수는 '분석과 빅 데이터 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빅 데이터 환경의 새로운 분석기법에 대한 기업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빅 데이터의 관리 및 분석기술을 통한 의사결정 능력 향상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어떤 국가에 비해서도 많은 데이터가 나오고 인력도 많이 갖추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트루월드'는 LG CNS가 지난 2001년 개최한 이래 올해가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고급분석' 활용방안, 동향,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