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20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외형성장과 수익구조가 확인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4080억원의 PF채무인수 공시에도 주가 흐름은 견조하다"며 "1분기 실적은 수주액 2조3000억원, 매출 5조7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등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수준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보다 낮은 까닭은 1분기 기성률이 계절요인으로 인해 낮아져, 연간 이익반영분이 적고, 연구개발(R&D) 인력을 확충하는데 비용과 산업소재 원료가격 고수위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공동 수주한 저탄소발전사업인 돈밸리 프로젝트는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 중 계약체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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