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POSCO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POSCO(005490)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1.85%) 상승한 3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반등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풀이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 CLSA, UBS, CS, 노무라,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일제히 랭킹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이 2분기까지 이어져 시차를 고려한 투입가격 하락은 3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수출가격 상승과 유통·하공정향 제품 가격 할인 축소 등으로 긍정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돼 우상향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어려운 만큼 2분기 계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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