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동부자산운용, 레버리지 조절하는 펀드 출시
2012-04-24 10:01:44 2012-04-24 10:02:1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부자산운용은 시장상황에 따라 레버리지를 조절하는 ‘동부스마트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되면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킨다. 또 일반적인 시장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시장수익률을 추종해 하락장과 상승장 모두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시장상황에 따른 레버리지 조절은 위험지표(V-KOSPI200지수)를 활용해 생성한 시그널을 따라 시행한다. 주식시장의 불안정, 일반, 안정이라는 시그널이 생성되면 그에 따라 펀드의 레버리지 비율을 0.3배, 1.0배, 1.8배로 조절한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도 다른 레버리지펀드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높은 파생상품에 투자하므로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높은 위험성과 기대수익률을 가진 펀드”라며 “레버리지 펀드의 위험을 수용할 수 있고 단기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동부증권, 유진증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