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17(0.42%) 상승한 1971.5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은 기업과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기록했고, 유럽은 네덜란드 등 국채입찰 성공에 따라 1~2% 내외로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코스피가 장중 1980선을 찍은 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5억원, 1억원 순매수, 기관이 12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4.26%), 전기전자(+1.24%), 운송장비(+0.50%) 순으로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0.85%), 섬유의복(-0.71%), 은행(-0.51%), 음식료품, 증권(-0.40%), 비금속광물(-0.3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LG그룹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날 6분기 연속 적자였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2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이 퍼지며 3.42% 크게 오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111억 달러 규모 베네수엘라 석유시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4.15% 뛰어 올랐다가 0.83%로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0.54포인트(0.11%) 오른 488.16이다.
개인이 142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억원, 36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068270)이 허셉틴 임상 실패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회사 측에서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장중 하락폭을 3.61%까지 줄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5원 하락한 1139.65원, 닷새 만에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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