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경기 둔화와 막대한 경상 적자가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끌어내렸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인도의 장기적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도의 신용등급은 투자 부적격을 의미하는 '정크' 수준에 보다 가까워졌다.
S&P는 "인도의 투자와 경제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경상적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고 등급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인도의 장기적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대외 환경 악화, 성장 전망 둔화, 재정 개혁 부진 등의 상황이 나타날 경우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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