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최저금리 3.6%로 인하
HF, 5월부터 0.2%p 인하..올 들어 두 번째
2012-04-26 13:57:12 2012-04-26 13:57:3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2일자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집 마련 대출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0%포인트 낮춘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을 기준으로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되는 ‘우대형Ⅱ’ 금리는 최저 4.2%(10년)까지 낮아진다.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우대형Ⅰ’의 금리는 최저 연 3.6%(10년)까지 낮아진다.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8%(10년)∼연 5.05%(30년)에서 연 4.6%(10년)∼연4.85%(30년)로 낮아진다.
 
HF공사는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무주택 서민이 금융권 최저금리인 3.6%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내 집 마련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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