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가격 급등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메모리가격 하락과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D램가격 상승 등으로 크게 회복되어 흑자전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D램 고정거래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일본엘피다 인수참여에 대한 우려와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한 시가총액에 대한 부담감 확대 등으로 조정국면을 기록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D램 고정거래가격 급등과 2분기 흑자전환 등에 주목하여 현재의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D램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대만업체들의 추가적인 구조조정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일본 엘피다의 인수가격과 조건 등에 따라서는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