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시장조사기업 IDC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일 IDC에 따르면 삼성 올 1분기 42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3510만대를 판매한 애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분기 1150만대와 비교해 267% 성장한 것이다.
2위 애플에 이어 노키아가 1190만대로 3위, RIM이 970만대로 4위, HTC가 690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피쳐폰을 합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은 938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8270만대를 판매한 노키아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노키아가 14년동안 1위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삼성에 추월당한 것이다.
LG는 올 1분기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합쳐 모두 13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3.4%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2450만대의 휴대폰 판매량과 비교할때 4.1%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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