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성장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8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3위에서 성장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업태 내 다른 회사보다 백화점 사업에 대한 투자가 과감하다"며 "검토 중인 양재점을 포함하면 2015년까지 3곳에 출점이 계획되어 있으며 증축효과도 백화점 3사 중 가장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차별화가 성장 동력이다"며 "백화점 중 가장 점포 수는 적지만 '지역 1번점'전략을 통해 각 점포별 특성에 맞춘 대형화, 고급화, 복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본사(K-IFRS별도) 총매출액은 작년대비 4.7% 증가한 1조57억원, 순매출액은 2.3% 증가한 3679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596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본사기준 작년대비 3.3% 증가한 375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개선되지 않은 소비심리를 반영한 수준이며, 올 4월 개점한 의정부점 영업이 정상궤도에 들어서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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