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 스마트TV가 음성과 동작, 얼굴 인식에 이어 음악인식 기능까지 갖춰 더욱 스마트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음악을 알아듣고 검색하는 '네이버 뮤직'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TV를 보다가 모르는 음악이 나와도 간편하게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 스마트TV '네이버 뮤직'앱은 음성을 인식해 관련 음악을 찾아 주기 때문에 쉽게 음악을 찾을 수 있고, '음악인식'이라고 말하면 노래 제목과 가수를 바로 찾아주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검색한 음악은 TV 화면을 통해 가사와 함께 즐길 수 있고 HD 화질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돼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음악감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음악과 테마별로 엄선된 추천 음악, TOP 100 종합차트 등을 통해 엄선된 음악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고 200만건 이상의 풍부한 음원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스마트TV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동작인식, 얼굴인식에 이어 음악인식까지 하는 더욱 영리한 TV가 되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2012년형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네이버 뮤직' 앱을 한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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