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HTML5 기반 TV플랫폼 표준화 전략 컨퍼런스 개최
웹 기반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 구축
2012-05-03 02:19:23 2012-05-03 02:19:5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오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에 기반한 TV플랫폼 표준화 추진사업을 위해 방송통신사업자와 TV제조업체, 콘텐츠업체 등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HTML5은 차세대 웹 표준 규격으로, 방통위는 스마트TV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HTML5 기반의 TV 플랫폼 표준화’를 추진해왔다.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은 ▲IPTVㆍ디지털케이블TVㆍ스마트TV 간의 앱 상호호환이 가능하고 특정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는 HTML5 기반의 개방형 TV 플랫폼 표준 개발 ▲HTML5 기반 표준 플랫폼을 적용한 시범모델 개발과 확산, 그리고 이를 통한 ▲국제표준화 선도 등이다.
 
방통위는 IPTV, 디지털케이블TV, 스마트TV 등 각 사업자의 플랫폼이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돼 콘텐츠 시장이 파편화 되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상호호환이 가능한 개방형 TV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케 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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