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3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저가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84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지만 추가적인 악재 돌출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최근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이 지나쳤다는 점에서 오는 2분기 이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고,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 가격관련 이슈도 거의 일단락된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부실채권(NPL) 비율은 올랐지만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라며 "NPL비율이 1.25%에서 1.45%로 상승했고 연체율도 높아졌지만 상매각을 고려한 고정이하여신 순증금액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한지주(055550)는 작년대비 -10.6%, 분기대비 63.1%로 예상치에 부합한 8263억원의 지배주주지분순이익을 시현했다"며 "
SK하이닉스(000660) 주식 매각이익과 맥쿼리운용 지분 매각이익 등이 실적 호조에 일조했으나 경상적으로도 7000억원대 순이익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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