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날씨만큼이나 흐린 모습이다. 전날 미국과 유럽의 고용지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 주춤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5포인트(0.27%) 하락한 1993.6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20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570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반적으로 적은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다. 차익거래 61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93억원 매도로 총 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 의약품(1.6%), 음식료품(1.9%), 금융업(0.91%), 화학(0.54%) 등이 오름세고, 운송장비(1.92%), 기계(1.35%), 통신업(1.08%), 비금속광물(0.7%), 철강·금속(0.6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포인트(0.56%) 상승한 488.24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31.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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