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686억원..기대 이상-현대證
2012-05-04 08:16:22 2012-05-04 08:16:4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4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 6686억원은 컨센서스 58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대손비용을 6240억원으로 높게 예상한 반면 실제는 434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1분기 NIM은 2.54%로 전분기대비 2bps 상승했다"며 "1분기말 은행 대출금은 208조5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0.8% 증가했고 NIM과 대출의 흐름이 타사완 전혀 다르게 움직인 탓에 추가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말 연체율은 1.13%로 전년말대비 27bps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5%로 전년말대비 18bps 상승했다"며 "자산건전성은 소폭 악화됐지만 이 정도면 정상적인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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