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4일 채권시장은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높아진 가격 부담과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박스권내 횡보를 거듭한 끝에 채권금리가 소폭 내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0.02%p 내린 3.42%에 고시됐다.
5년물과 1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0.03%p, 0.01%p 내린 3.52%, 3.79%에 장을 마쳤고 20년물의 경우 전일과 같은 3.88%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내린 3.38%에, 통안채 1년물도 1bp 하락한 3.44%에 각각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은 전일보다 2bp 하락한 3.45%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6월 선물이 7틱 오른 104.35%에 거래됐다.
이승훈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지표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소극적 정책대응의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10년물)의 하향세가 지속됨에 따라 국채선물시장은 전일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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