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오는 15일 열릴 신임 대표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후보군이 11명에서 9명으로 압축됐다.
대표 최고위원 후보에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5일 실시한 '컷오프(선거 후보자 압축)' 여론조사 결과, 김영수 상임전국위원과 정웅교 전 부대변인이 탈락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관위는 6일 9명의 확정된 후보를 발표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 1기 지도부 후보자는(기호순) ▲김경안 익산갑 당협위원장 ▲황우여 전 원내대표 ▲이혜훈 전 사무총장 ▲유기준 부산시당위원장 ▲정우택 전 충북지사 ▲홍문종 전 경기도당 위원장 ▲심재철 전 정책위의장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태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 9명이 됐다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11명의 후보에 대한 컷오프 여론조사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의원 89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앞서 예고한대로 이들의 여론조사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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