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수익성 우려 해소 '매수'-교보證
2012-05-08 08:49:01 2012-05-08 08:49:3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8일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동차부품 업종의 12개월 예상 PER은 8.3배 정도로 이는 과거 10년 평균 수준이자 자동차부품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된 2009년 하반기 이후 가장 하단에 위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업종의 밸류에이션 눈 높이가 낮아진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 저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HMG글로벌 판매 호조 지속 ▲지난해 수익성 저하 요인들의 완화 ▲향후 연비 및 안전규제로 인한 고 수익성 제품의 성장성 등을 고려 시 현재 밸류에이션은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자동차 판매와 완성차 업종 주가, 실적 등의 양호한 흐름을 고려 시 자동차부품 업종의 주가 상승 압력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과 AS부품과 핵심부품을 통해 중장기 성장이 유효한 현대모비스(012330)와 신규수주의 양적 성장과 질적 측면 개선이 기대되는 만도(06098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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