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2분기 영업이익 전기比 117% 증가 전망-한국證
2012-05-09 08:23:50 2012-05-09 08:24:2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POSCO(00549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폭이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엔 원재료 가격 하락한 반면 제품 가격은 하락하지 않아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9150억원으로 전기대비 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22% 상회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23%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하반기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영업이익을 3조5920억원으로 23.8% 올려잡는 한편 2013년 영업이익도 4조1820억원으로 5.5% 상향한다"며 "원재료 가격 전망을 기존 전망보다 더 낮췄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특히 2분기는 주가가 실적과 동행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이 가능성이 아닌 현실이 되기 떄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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