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삼화콘덴서(001820)가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연일 오르고 있다.
9일 오후 2시20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일 대비 280원(4.56%)오른 6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7일 잠시 하락했던 것을 빼면 일주일 가까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음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유는 MCLL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67%였던 가동률이 2분기에는 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는 MLCC 매출을 모바일이나 자동차 전장 등 채용 개수가 많은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동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온다는 이야기"라며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지는 실적 모멘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분기에 비해 개선되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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