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컨텐츠 유통부진으로 목표주가↓-한국證
2012-05-16 08:39:35 2012-05-16 08:40:0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국내외 콘텐츠 유통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췄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BS 드라마 시청률 부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축소, 세무조사에 따른 과징금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됐다"며, "다만 IPTV, 태블릿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소비되면서 컨텐츠 수요 증가는 이어지고 엔터 사업 축소로 이익 안정성을 높인 것을 감안, 매수의견은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각각 연평균 7%, 11% 증가할 전망이나 방송사들의 뉴미디어 플랫폼 진출은 중장기적으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