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18일부터 5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
2012-05-17 10:32:52 2012-05-17 10:33:1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지난달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5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입찰 청약은 18일부터 23일까지 4영업일간이며 5월 물가채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724억원이다.
 
23일이전 배정수량이 소진될 경우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
 
대신증권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만~1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도와주는 대행서비스는 개인투자자의 물가채 직접참여가 가능해진 지난달부터 도입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4월 입찰 대행서비스에 총 74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려 개인배정 전체 입찰금액 194억원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물행연동국고채 입찰은 매월 세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응찰단위 금액은 소액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키 위해 10만원으로 정해졌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매매하는 것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물가채를 매수할 수 있고 수수료가 따로 없어 투자자의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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