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3개국 해운업계 대표 호주로
EU, 이란제재·해적예방 대책 등 국제이슈 협의
2012-05-17 18:12:28 2012-05-17 18:12:5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아시아지역 해운업계 대표 170여명이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 국제적인 해운 이슈를 협의하기 위해 모인다.
 
아시아역내 13개국 선주협회 회장단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Asian Shipowners Forum)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호주 포트더글라스의 쉐라톤미라지호텔에서 ‘제21차 총회’를 열고 해운경제, 선원, 항해안전 및 환경, 해상보험, 선박재활용 등 5개 분야의 주요이슈에 대해 협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해운시장 동향 점검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피해 예방대책과 선박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한다.
 
또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EU의 제재가 세계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대응방안 등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ASF 호주 총회에는 이종철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대표로 이석희 현대상선(011200) 사장, 이윤재 흥아해운(003280) 회장, 황규호 SK(003600)해운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 강석환 SK해운 상무, 협회 사무국 김영무 전무 등이 참석한다.
 
ASF는 지난 1992년 4월에 발족된 아시아 최대 민간해운단체로 아시아 13개국 선주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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