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아시아지역 해운업계 대표 170여명이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 국제적인 해운 이슈를 협의하기 위해 모인다.
아시아역내 13개국 선주협회 회장단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Asian Shipowners Forum)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호주 포트더글라스의 쉐라톤미라지호텔에서 ‘제21차 총회’를 열고 해운경제, 선원, 항해안전 및 환경, 해상보험, 선박재활용 등 5개 분야의 주요이슈에 대해 협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해운시장 동향 점검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피해 예방대책과 선박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한다.
또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EU의 제재가 세계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대응방안 등도 논의할 방침이다.
ASF는 지난 1992년 4월에 발족된 아시아 최대 민간해운단체로 아시아 13개국 선주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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