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이석기·김재연에 최후통첩.."21일까지 사퇴하라"

'버티기'하는 4명에 "무작정 시간을 드릴 수 없어"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사퇴압력에도 버티고 있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정미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더 이상 사퇴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당선자와 후보자들에게 무작정 시간을 드릴 수 없다"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오늘 오전 경쟁명부의 비례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에게 중앙위 결정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한다"며 "비례대표 후보자 사퇴 신고서 서식 문서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경쟁명부의 비례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은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작성해 21일 오전 10시까지 중앙당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