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전업종 파란불..LG디스플레이 ↑(12:23)
2012-05-18 12:39:15 2012-05-18 12:39:3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했다. 스페인 문제도 불거졌다. 방키아에서 지난 1주간 10억 유로에 이르는 예금이 인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무디스가 산탄데르 은행을 비롯한 16개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했다.
 
4월 미 경기 선행지수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 우려를 높였다.
  
18일 오후 1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7.70포인트(2.59%) 내린 1797.5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8억원, 7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점차 매도폭을 확대하며 29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3거래일째 '팔자'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1443억원 순매도, 비차익 1845억원 순매도 등 총 328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전업종에 파란불이 켜졌다. 운수창고(3.26%), 전기 전자(2.97%), 증권(2.96%), 운송장비(2.85%)순으로 약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유입으로 운수창고가 내림세다. KSS해운(044450), 한진해운(117930), 현대상선(011200),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CJ대한통운(000120)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이 3% 넘게 빠지고 있고, 한화증권(003530), 키움증권(039490), 현대증권(003450), 교보증권(030610), 대신증권(003540), 동양증권(003470), 동부증권(016610)이 2% 넘는 하락 중이다.
 
전차군단이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가 3~5%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 금호석유(011780), 강원랜드(035250)가 2% 넘는 강세고, 오리온(001800),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고려아연(01013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영풍(000670)이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 TV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강원랜드(035250), 금호석유(011780), LG화학(051910)이 1~3%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2p(2.50%) 내린 456.4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90원 오른 1173.8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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