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증시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22일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0.75엔(0.94%) 상승한 8714.64로 거래를 시작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제 성장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밝힌 점이 긴축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연일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와 독일의 재무장관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유럽의 정치 리스크를 다소 완화시켰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양일간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감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전력이 7% 가까이 오르며 상승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간사이전력(-0.27%)과 주부전력(0.34%) 등 기타 전력주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닛산자동차, 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등 주요 수출주가 2% 안팍의 상승세 보이고 있다.
신일본제철과 JFE홀딩스 등 철강주도 2%에 근접한 오름세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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