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국순당 옛날 막걸리' 출시
2012-05-22 09:53:23 2012-05-22 09:54:0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순당(043650)은 1960년대에 즐기던 정통 쌀막걸리 본래의 맛을 재현한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개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1960년대 양조장에서 빚었던 추억의 쌀막걸리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1960년대는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격변의 시기로 정부에서 시행한 양곡관리법으로 막걸리의 원료가 쌀에서 밀로 바뀐 때이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전통 방식의 제조방식을 최대한 유지해 100% 국내산 쌀로 고두밥을 지어 식힌 다음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잘 섞어서 만들었으며 인공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알코올 도수는 7%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보다 1% 높아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연스럽게 생성된 단맛과 쓴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든 젖산이 풍부해 자연스럽게 입에 감기는 신맛이 특징이다. 
 
전통 밀누룩 색깔인 진한 볏짚색을 띠고 있어 색감에서도 기존 막걸리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일본식 누룩인 코지를 사용한 대부분의 막걸리는 우윳빛이 난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은 "옛날 막걸리는 1960년대의 막걸리 제조방식을 현재에 맞게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100% 국내산 쌀과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사용해 빚었다"며 "막걸리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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