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 하락 과도..업황 회복 기대-한국證
2012-05-24 08:14:01 2012-05-24 08:14:3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달 들어 현대제철의 주가는 17.2% 하락해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 8.7% 보다도 두 배 가량 빠졌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주가는 하반기 철강 시황에 대한 우려와 원ㆍ달러 환율 급등, 전기료 인상 등으로 급락했다"면서 "최근 주가 급락은 최악의 상황을 미리 반영한 해도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철강 업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의 철강 수요도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지진 피해 복구가 맞물리면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원ㆍ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아닌 세전이익의 부담 요인이라 부담이 크지 않다"이라고 지적했고 "전기료 인상도 원가 절감으로 상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