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며 18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U정상회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며 시장은 다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스페인으로의 위기 전이 가능성을 전망하며 유럽발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8%) 내린 1803.4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3억원, 10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멈추지 않고 166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다. 차익 400억원 매도, 비차익 926억원 매도 등 총 132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계(2.56%), 건설업(2.32%), 운수창고(0.81%), 의료정밀(0.64%), 철강·금속(0.63%)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통신업(-1.82%), 전기가스업(-0.86%), 보험(-0.72%), 은행(-0.89), 전기·전자(-0.57%)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두산중공업(034020),
우리금융(053000),
현대제철(004020),
LG화학(051910),
현대건설(000720),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KB금융(105560)은 1% 넘는 상승세다. 반면,
롯데쇼핑(023530),
현대모비스(012330),
하나금융지주(086790),
KT(030200),
LG생활건강(051900),
고려아연(010130),
SK텔레콤(01767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이 1~4%의 내림세다.
전차군단의 흐름이 엇갈린다.
진흥저축은행(007200)이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거라는 소식에 오전에 급등하다 현재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1% 미만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둔화시키며 전날보다 0.41포인트(0.09%%) 오른 456.3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5원 내린 117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