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소비자심리지수(CSI)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 105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월 98에서 2월 100으로 기준선에 올라선 후 3월 101, 4월 104에 이어 5월 105로 올라섰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흐름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로, 올 들어 소비자 심리가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재생활형편 CSI가 90, 생활형편전망 CSI가 99로 전달 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심리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81로 전달 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도 3포인트 오른 93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3.5%을 초과하며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66.7%로 3.1%포인트 감소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