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측근 2명 명예훼손으로 고발
"박근혜 허위주장은 위기 벗어나려는 미봉책"
2012-05-24 17:40:32 2012-05-24 17:41:0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24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근혜 의원측 인사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원법률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발 주체는 민주당이고 대리인은 박범계 법률부대표"라며 "고발장은 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박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만남에 대해 증언을 해준 인사의 인적사항과 진술 녹취록에 대한 확인을 거친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그럼에도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허위주장을 하는 것은 위기를 벗어나려는 미봉책이기 때문에 그 인사들에 대해 고발을 한 것"이라며 "수사과정에서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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